김상현 입건, KBO 측 “구단 처분 별개로 징계 예정..제재 불가피하다”

입력 2016-07-13 13:30  

김상현 입건 (사진=DB)


김상현이 KBO의 징계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KBO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구단의 처분와 별개로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상현에 대한 징계를 내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KBO 관계자는 “일단 kt로부터 경위서를 받고 사태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프로야구 전체의 품위를 훼손시키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선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KBO 관계자는 “kt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검토한 뒤 상벌위 날짜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전북 익산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길을 지나던 20대 여대생의 신고로 지난 4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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